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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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美서 급성 뇌출혈+긴급 수술…"병원비만 5억" (같이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20 07:1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안재욱이 미국에서의 아찔한 경험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안재욱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안재욱이 과거 미국에서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짚었다. 이에 안재욱은 "뇌출혈이었다. 혈관이 터졌다"며 급성 뇌출혈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안재욱은 지인 부부를 만나기 위해 휴가차 미국을 간 상황이었다고. 그는 "첫날 얹힌 줄 알았다. 너무 답답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방에 가서 쉬겠다고 했는데 거기서 쓰러졌다. 토하다가 숨을 못 쉬겠더라"면서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출혈 진단을 받아 긴급 수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눈을 안 뜨려고 했다. 눈을 감아버렸다. 이게 현실이 아니었으면 했던 것 같다. 겉으로는 웃으면서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막상 눈을 뜨니까 '이게 진짜였네?' 생각이 드는데 아차 싶더라"면서 "내 인생 가장 특별한 여행이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 수술을 받았기에 병원비도 어마어마했다. 5억 원이 나왔다는 것. 그는 "퇴원할 때 병원비를 들었다. 50만불이라 그래가지고 다시 쓰러질 뻔했다. 그때 당시 5억"이라고 얘기했다. 

그리곤 "우리나라는 병원비를 지불해야 수술해주는데 미국은 수술을 먼저 한다. 병원비 조율하는 게 2년 넘게 걸렸다. 한국 와서 의료 전문 변호사 도움을 받아서 그 사람이 계속 메일을 주고받았다. 꽤 많이, 반 이하로 줄었다"며 최종적으로는 5억이 아닌, 더 적은 금액의 병원비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안재욱의 이야기에 윤다훈은 "(안)재욱이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하지 않았나. 더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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