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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의 승자는 우리!'…GEN, 세트스코어 2대0으로 T1 제압 (LCK)

기사입력 2025.05.18 19:0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EN이 7주 차 일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7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T1.

제이스·스카너·아지르·자야·라칸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GEN과 사이온·신짜오·아리·바루스·레나타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T1의 1세트 격돌.

초반부터 치열하게 신경전을 펼친 2팀. 퍼스트 블러드는 GEN이 가져갔고, T1은 초반 2용을 가져갔다.

꾸준히 골드도 리드하고 좋은 연계로 킬을 따내는 모습도 보인 GEN. 14분에 T1 상대로 골드를 2천 이상 리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점차 열기가 뜨거워진 1세트. 18분 기준 양팀 도합 킬 스코어는 10킬이 넘었고, 정상급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팀합은 이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분에는 2팀 도합 킬 스코어 20킬 돌파.

28분 기준 젠지가 골드는 1천 이상 앞섰지만, T1도 3용을 가져갔기에 서로 할 말이 있는 경기. 

이들 중 기세를 가져온 팀은 T1. 28분 드래곤 둥지 싸움에서 승리한 이들은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을 가져가며 승리 확률을 끌어올렸다.

다만 강팀답게 상대의 공성전에 멋지게 반격하며 희망을 이어간 GEN. 이들은 이어진 장로드래곤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GEN이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T1은 럼블·오공·오리아나·애쉬·브라움 조합을, 레드 진영 GEN은 오른·판테온·갈리오·진·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간 T1과 첫 드래곤을 가져간 GEN. 서로 할 말이 있는 상태에서 중반부로 접어들었다.

16분 전령 둥지 교전에서 이득을 본 팀은 GEN. 이 신경전에서 전령을 확보하고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며 전략적 이점을 가져갔다.

아타칸 교전에서도 포인트를 따낸 GEN. 아타칸은 T1이 가져갔지만, 킬 교환은 GEN이 일방적으로 해냈다.

21분 기준 골드를 3천 이상 벌린 GEN. 이 과정에서 사이드에 강한 GEN 조합의 강점은 점차 살아났고, 반대로 한타에 강한 챔피언으로 조합을 구성한 T1 입장에선 어려운 흐름이 계속됐다.

31분 드래곤 둥지 신경전에서 3용을 쌓은 GEN. 다만 T1도 좋은 교전 능력을 보여줘 골드 격차를 줄였기에 할 말이 있었다.

확실히 파열음이 난 건 32분 바론 둥지 교전. 이 전투에서 GEN이 바론도 가져가고 전투에서도 승리해 협곡의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정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GEN. 33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세트스코어 2대0. GEN은 강적 T1도 꺾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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