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겸 CEO 송은이가 기쁜 소식을 전했다.
16일 송은이는 개인 채널에 "마침내 나왔어요. vivo에서 기획한 첫 소설.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아... 얘기기 좀 긴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월 작가의 '마침내, 안녕' 책이 담겨 있다. 띠지에는 '송은이, 최강희, 황보름 작가 강력 추천!', '컨텐츠랩 비보가 선택한 첫 장편소설, 드라마 제작 확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송은이는 "sns에 올리는 글조차도 허투루 하지 않던 어떤 분의 글을 보고 그분이 쓴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좀 써보시죠..'라고 했고 암튼 이런저런 곡절 끝에 책이 나왔다는 말씀입니다"라며 책이 탄생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송은이는 "마음에 위로가 되실 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퇴근길에 서점 콜??"이라며 "책을 읽고 추천사를 써준 강희의 말을 대신해서 남깁니다. '좋아하는 책의 마지막 장을 읽었으니 나는 이제 어쩌나...!'"라고 덧붙이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헌가 하면 송은이는 "24일에 뭐 좀 할 거 같아요"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에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를, 2019년에는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
사진 = 송은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