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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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X세븐틴 세 번째 만남 '나나민박', '나나투어'와 다른 매력 안겨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15 18: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세븐틴(SVT)이 1년 만에 다시금 나영석 PD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에는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의 1차 티저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민박집에 모여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하면서 힐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나민박'은 민박집 주인으로 돌아온 나영석 PD와 손님 세븐틴의 민박집 투숙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함께한 작품.



'출장 십오야'는 웹예능으로 만들어진만큼 일반 방송보다 날것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할 수 있었고, 그 덕에 팬들 뿐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나 예능에 특화되어있는 세븐틴 멤버들이 출연했던만큼 조회수도 굉장히 높았다.

특히 '출장 십오야'에서 음악퀴즈가 끝난 뒤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는 장면은 '출장 십오야' 세븐틴편의 백미였고, 이로 인해 '나나투어'가 제작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대를 모았던 '나나투어'는 총 6부작으로 제작되어 TV판과 확장판을 나눠서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위버스를 통해 최소 2시간, 최대 3시간 분량의 풀버전이 tvN 방영 직후 공개됐는데, 전 회차를 3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위버스를 통한 세븐틴 팬덤의 유입이 늘어났고, 이는 위버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정작 TV판이 지나치게 가위질되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3%를 목표로 삼았던  '나나투어'는 최고 2.1%, 최종회에서 1.4%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후속작인 '나나민박'도 TV판과 확장판을 나눠서 공개하는 방식을 택하면서, 시청률을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다만 '나나투어'가 풀버전을 위한 편집으로 인해 지나치게 유료 결제를 유도한다는 지적이 있던 만큼, '나나민박'의 편집 방향성이 어떻게 잡히느냐에 따라 평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나나민박'으로 돌아오는 세븐틴이 10주년을 맞아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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