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남편을 두고 친정으로 향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정윤은 "아침 9시인데 친정집으로 간다. 가서 밤 늦게까지 리윤이 잘 시간에 올 예정"이라며 하루 외출 계획을 밝혔다. 김승현을 보더니 장정윤은 "김승현 씨 오늘 자유의 날"이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기쁜 듯 만세 자세를 취하며 소파에 누웠다.
그는 소파에 누운 채 베개를 안고 발을 동동 구르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장정윤은 "신났네. 아주 신났어. 발을 동동 구른다"고 했다.
이어 딸에게는 "리윤아. 아빠가 너랑 같이 떨어지는 게 좋은가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딸이 8월에 태어나고 9개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육아도 잘했다. 부부가 같이 붙어있다 보면 출퇴근하는 직업이 둘 다 아니다 보니까 붙어있는 시간이 많다. 같이 붙어있다 보면 사이가 나쁜 건 아닌데 육아 때문에 너무 붙어있으니까 지루하다고 해야 될까"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말로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요즘에는 기회가 되면 리윤이를 데리고 나온다. 데리고 나오면 숨통이 트인다. '김승현 씨도 푹 쉬고 있겠다' 그런 생각에 기분도 좋다. 둘 중에 한 명이라도 쉬어야 된다. 다음날 제가 지치면 남편이 힘내서 육아를 도와주고 한다"며 현실적인 육아 분담 방식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광산김씨패밀리'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