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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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식 "결혼식=쇼, 통장 잔고 56만원"...♥장재나 '한숨'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13 06:3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결혼을 5개월 앞둔 정중식이 결혼식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5개월 앞둔 가수 정중식♥장재나 예비 부부의 결혼 준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재나는 정중식에게 "우리 결혼 준비는 안 해?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이 엄청 많잖아"라면서 결혼 준비 이야기를 꺼냈지만, 정중식은 아무런 생각이 없어보였다. 

장재나는 정중식에게 결혼식 준비의 모든 것을 담아 엑셀로 꼼꼼하게 정리해서 전달했지만, 정중식은 얘기를 듣는 도중에 잠이 들어버리기도 했다. 

장재나는 결혼식에 쓸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고, 정중식은 "저작권협회에서 명확하게 얘기를 해주지 않아서 얼마가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 나도 알고 싶다"면서 "현재 통장 잔고는 56만원"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재나는 "결혼식을 왜 해야하는지도 몰랐던 사람이다. 관심 분야가 아니다. 그러니 결혼 얘기가 잘 안 들어오는 것 같다"고 했고, 정중식은 "결혼식 자체가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어하는 쇼인것 같다. 겉치레가 너무 많다. 필요한 것만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장재나를 서운하게 했다. 



그리고 이날 정중식은 '나는 반딧불'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중식은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처럼 무주군에서 지역 대표곡을 찾고 있었다. 주제는 '무주 반딧불'이었다"고 했다. 

이어 "급하다고해서 거의 5분만에 '나는 반딧불' 노래를 만들었다. 노래가 진짜 빨리 나왔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더라. 알고보니 담당자가 다른 곳이 발령이 났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정중식은 "노래가 아까워서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 노래가 황가람을 만나서 역주행을 했다"면서 "처음엔 속상했다. 내가 부르고 내가 만든 노래인데, 많은 사람들이 가람이의 노래를 좋아하고, 제가 부른 버전은 차트인을 못하지 않았냐"고 속내를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노래를 그만할까'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가람이 덕분에 제 노래가 사람들에게 알려진거니까 나쁘지는 않았다. '더 나답게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시 하게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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