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그 누구보다 강한 투수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팀 13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선다.
한화는 오는 13~15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시리즈 첫날(13일)에는 류현진이 나설 예정이며 이튿날(14일)에는 문동주, 마지막 날(15일)에는 엄상백이 출격할 전망이다.
현재 한화는 12연승 파죽지세다. 지난달 26일 대전 KT 위즈전부터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마운드는 안정감을 선보였고, 타선은 적절한 시기에 득점을 뽑아내며 조화를 이뤘다. 승리를 쓸어담으며 단숨에 리그 선두까지 올랐다. 시즌 전적 27승 13패로 개막 후 굳건한 리드 선두였던 LG 트윈스(26승 14패)를 끌어내렸다.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치열한 선두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또 한화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13일 두산전이 중요하다. 신구장에서 강력한 투구를 보였던 류현진이라 승리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 8경기 4승 1패 46⅓이닝 평균자책점 2.91 38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는 네 번을 챙겼다. 그중 올해 개장한 대전 신구장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4경기 선발 등판해 3승 24이닝 평균자책점 1.88 22탈삼진을 기록. 수치가 보여주듯 압도적인 투구였다. 퀄리티스타트도 세 번이나 했다.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대전 첫 등판은 지난 3월 30일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상대 에이스 애덤 올러(5이닝 2실점)와 선발 맞대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5-3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음 경기는 지난달 11일 키움 히어로즈 경기였다.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12-2 완승을 이끌며 승리 투수가 됐다.
분위기를 이어 지난달 30일 LG전에서는 상대 1선발 요니 치리노스(6이닝 1실점)와 승부에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해 승리 투수가 돼 5-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첫 7이닝 투구였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해 3-1 승리에 힘 보태며 또 하나의 승리를 챙겼다.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류현진과 대전의 조합은 4번 모두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이라는 투수가 주는 상징성과 한화 팬의 오랜지 물결이 뒤덮인 야구장은 상대 팀에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2연승 중인 한화는 내친김에 구단 최고 기록인 14연승에 도전한다. 이는 지난 1992년 전신 빙그레 이글스가 세운 연승 신기록이다.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한화는 류현진뿐만 아니라 KBO리그 최고 수준의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문동주와 엄상백도 마운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발진이 탄탄하다. 선발 싸움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하고 가며 연승행진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한화 류현진에 맞서 두산은 최원준(8경기 4패 41⅔이닝 평균자책점 4.54)으로 반격에 나선다. 올 시즌 한화와 두산의 맞대결 전적에서는 한화가 2-1로 앞서 가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한화는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까.

한화 투수 류현진은 오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대전 신구장에서 극강의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13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현재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