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18
스포츠

[속보] '슬럼프 걱정 없다' 이정후, '빅리그 57승' 로페즈 공략→4G 만에 안타

기사입력 2025.05.12 03:25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헤일럿 라모스(좌익수)-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루수)-루이스 마토스(중견수)-샘 허프(포수)-브렛 와이즐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랜던 룹.

우완 파블로 로페즈를 선발로 내세운 미네소타는 브라이언 벅스톤(중견수)-트레버 라낙(지명타자)-타이 프랜스(1루수)-브룩스 리(유격수)-라이언 제퍼스(포수)-윌리 카스트로(우익수)-로이스 루이스(3루수)-코디 클레멘스(2루수)-해리슨 베이더(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미네소타의 선발투수 로페즈는 빅리그 통산 165경기 922⅓이닝 57승 51패 평균자책점 3.84를 마크했다. 2022~2024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32경기 185⅓이닝 15승 10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 헛스윙, 2구 볼 이후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로페즈의 3구 시속 86.1마일(약 139km/h)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3루주자 야스트렘스키는 3루로 향했다.

이정후는 1사 1·3루에서 채프먼의 볼넷 때 2루로 진루했고, 1사 만루에서 라모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로 이동했다. 하지만 2사 1·3루에서 웨이드 주니어의 1루수 뜬공으로 이닝이 종료되면서 득점까지 올리진 못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현재 미네소타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