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식 소감을 직접 전했다.
12일 이른 오전 남보라는 개인 채널에 "결혼식 완"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채 보라색 꽃을 들고 있는 새 신부 남보라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13남매 장녀인 남보라는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소중한 하객들과 끌어안고 있는 사진들도 올린 남보라는 "친구라 쓰고 청춘이라 읽는 나의 친구들, 그리고 자갈밭 처럼 어려운 길을 걸을 때 길을 알려준 선생님들, 선배님들, 언니, 오빠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보라는 "전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닌데… 주변 사람들이 저를 좋은 길로 이끌어주고 만들어줬다"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보내준 마음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보답하며 살게요"라고 소감을 직접 전했다.
사진 = 남보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