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환희가 사촌동생 이장우를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46회에서는 R&B 황태자에서 차세대 트로트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희의 일상이 전격 공개됐다.
이날 환희는 3년째 거주 중인 숙소에서의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일어나자마자 이부자리를 칼각으로 정돈하는가 하면 베개와 이불 냄새를 맡는 독특한 습관도 보였다.
VCR을 보던 양세형은 "냄새를 맡는 이유가 냄새날까 봐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냄새가 좋아하서 맡는 것도 있다. 어느 쪽이냐"고 물었고, 환희는 "맞다. 두 개 다"라고 답했다.
이어 환희는 바닥에 엎드려 청소기를 구석구석 돌리는 등 깔끔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에 매니저는 "브라이언 님이 워낙 깔끔하시다. 예전에 방송에서 '환희 방은 더럽다'는 오해 아닌 오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화면으로 과거 숙소의 모습이 공개되자 환희는 "이런 쒸"라며 발끈했고, 브라이언은 "원래도 깔끔했다. 머리카락까지 디테일하게 줍는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증언했다.
부엌으로 향한 환희는 냉장고를 열었고, 안에는 물만 가득한 빈약한 냉장고가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사촌동생이 이장우 씨지 않냐"며 "이장우 못지 않게 잘 먹는다"며 환희와 사촌지간인 이장우를 언급했다.
환희는 "저 되게 잘 먹는다. 먹는 거 되게 좋아하는 집안이다"며 "오래 활동을 해왔으니까 (식욕을) 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장우 씨는 놓은 거다"고 덧붙이자 전현무는 "완전히 놨다"며 공감했다.
브라이언은 데뷔 전부터 이장우를 봤다며 "언제 그렇게 바꼈냐. 볼 때마다 '언제 사람이 이렇게 터졌지?' 생각했다. 식탐이 터진 거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얼마 전에 봤는데 목이 아예 없어졌다. 통목이 됐다. 느티나무처럼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