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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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울 이동' 오스틴, 12일까지 푹 쉰다…"어지럼증 느껴, 있고 없고 차이 크지만 길게 봐야"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5.10 14:29 / 기사수정 2025.05.10 14:35

최원영 기자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타격 후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타격 후 1루로 달려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대구, 최원영 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외국인 타자에게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오스틴은 지난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서 주루 도중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지만 다행히 훌훌 털어냈고 직접 걸어 나와 교체됐다.

이후 염경엽 감독은 어지럼증을 느낀 오스틴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지명타자 기용도 고려했지만 선수 보호를 택했다. 오스틴은 7일 두산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송찬의가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8일은 프로야구 휴식일이었다. 본래 매주 월요일이지만,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연전이 배정돼 8일엔 모두 쉬었다.

이어 LG 선수단은 삼성과 3연전을 위해 대구로 이동했다. 오스틴도 출전 의지를 내비치며 동행했다. 그러나 오스틴은 지난 9일 저녁 서울로 이동했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대구서 만난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조금 지친 것도 있어 일요일(11일)까지 서울에서 쉬라고 했다. (휴식일인) 12일까지 쉬고 나면 13일부터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며 "감독 입장에선 타선에 오스틴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길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LG는 13~15일 안방 잠실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오스틴은 이때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LG와 함께해온 '효자 외인' 오스틴은 올해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123타수 38안타) 10홈런 30타점 29득점, 장타율 0.610, 출루율 0.400, 득점권 타율 0.351 등을 뽐냈다. 좋은 페이스를 유지 중이었다.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친 뒤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트윈스 오스틴 딘이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친 뒤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이번 1차전서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김민수(1루수)-구본혁(2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손주영이다.

오스틴을 대신해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등록한 김민수를 1루수로 기용했다.

염 감독은 "김민수가 2군 퓨처스팀에서 잘 치고 있었다. 수비도 좋다"며 "이제 잘할 때가 됐고 잘했으면 좋겠다. 기회를 잡아 딱 치고 올라와 주면 팀의 분위기가 바뀌고 사기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있으니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잘해야 확 성장할 수 있다"며 "그래야 팀 내 선수들 육성도 이뤄진다.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코치들과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주전 1루수이자 주축 타자인 오스틴 딘의 상태에 관해 전했다. 염 감독은 '대구에 와 타격 훈련을 하는데 약간의 어지럼증이 남아있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 확실히 검사해 보라고 했다'며 '(서울에서) MRI 촬영을 진행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한다. 명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보냈다'고 했다. LG 타선에서 오스틴 공백이 크지만 그의 휴식을 결정했다. 13~15일 키움과의 홈 경기 출전을 노린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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