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주현미, 엄마 생각에 '눈물바다'...친딸과 함께 (불후)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 2부가 '어머니'라는 테마로 무대를 예고했다.

10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펼쳐진다. 주현미의 딸 수연이 어머니의 명곡 '신사동 그 사람'을 어떻게 재해석할지 이목이 쏠린다.

트로트를 향한 천록담의 진정성이 명곡판정단을 감동시킨 1부에 이어 이번 2부는 더욱 강렬한 무대가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홍지민을 비롯해 홍경민X은수형, 에녹, 조째즈, 오아베 등 5팀이 승부에 나선다.

이번 2부에서는 어버이날 주간에 맞물려 무대에 가족애를 담았다. '여인의 눈물'을 선곡한 홍지민은 "엄마에게 바치는 노래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지민의 무대로 천록담을 비롯해 에녹, 은수형, 조째즈 등이 눈물을 쏟는다는 전언. 홍지민의 무대를 본 주현미 역시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무대였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주현미의 딸 수연이 속한 오아베는 '신사동 그 사람'로 무대에 오를 예정. 특히, 수연이 어머니 주현미와 얼굴을 맞대며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경민X은수형은 '잠깐만'으로 흥을 폭발하고, 에녹은 '짝사랑'을 통해 섬세한 보이스를 선보인다. 조째즈는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재해석한다.

주현미는 1985년 데뷔 이후 '짝사랑',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잠깐만'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여성 트로트 아티스트다. 이번 '불후의 명곡'은 주현미의 데뷔 40주년을 맞아 준비됐다.

3일 방송된 1부에 이어 10일 2부로 시청자를 만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불후의 명곡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