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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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남매 아빠' 이동국 "1년 배달음식비만 1700만 원…이틀에 한 번 치킨" (냉부해)[종합]

기사입력 2025.05.04 22:30 / 기사수정 2025.05.04 22: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동국이 7인 대가족의 1년 배달음식비를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이동국이 출연한 가운데, 이동국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두고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이동국 씨가 아내와 5남매까지, 7인 가족의 가장이다. 식대가 엄청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동국은 아내 이수진 씨와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4녀를 두고 있다. 

이에 이동국은 "요즘 배달 어플을 보면 1년 동안 썼던 내역을 볼 수 있더라. 배달 음식만 1700만 원 정도가 나왔다. 외식과 장보기는 제외한 액수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배달음식을 시키면 각자 취향이 다 다를텐데"라고 얘기했고, 이동국은 "일단은 제 발언권은 없다"고 전해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이라고 하면, 위에 무엇이 뿌려져 있는 것을 시키더라. 그런데 저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치킨 두 마리를 시키면 다만 한 마리라도 내가 좋아하는 프라이드 치킨을 시켜줄만도 한데 안 그렇다"고 토로했다.

이어 "선수 시절에는 제 위주로 돌아가다가, 지금은 딸 재아가 골프를 하고 아들 시안이가 축구를 하니까 운동하는 친구 위주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그간의 섭섭함을 계속해서 토로한 이동국은 "특별한 날, 예를 들어 생일이라고 하면 내가 원하는 메뉴를 말할 수도 있지 않나. 보양식 장어나 백숙 같은 메뉴를 냇가에서 먹고 하면 좋지 않나. 그런데 아이들이 그런 분위기를 싫어한다고 해서 못 간다"고 거듭 토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안정환은 "어쩐지 밖에서 매일 먹고 들어가더라"고 폭로했고, 이동국은 "(안)정환이 형이 그래도 밥을 잘 사준다"고 고마워했다. 안정환은 "(집안 서열에서) 반려동물보다 아래인 것이 아빠 아니냐"며 너스레를 더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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