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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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조영욱 선발' 서울, 4연속 무승 탙출할까…전북, '득점 2위' 전진우 선발→3연승 도전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5.05.03 17:58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반등을 노리는 FC서울과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전북현대가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과 전북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이 3승4무3패, 승점 13으로 8위, 전북이 5승3무2패, 승점 18로 4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서울은 4-2-3-1 전형으로 나선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키고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백4를 구성한다. 류재문, 황도윤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고 루카스, 린가드, 강성진이 2선에 위치한다. 최전방 원톱은 조영욱이 맡는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4-3-3 전형을 꺼내들었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태환, 홍정호, 김영빈, 김태현이 수비를 맡는다.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가 중원을 구성하며 전진우, 콤파뇨, 송민규가 최전방 스리톱을 이뤄 득점을 노린다.



최근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이다.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렀던 전북은 최근 공격 에이스로 떠오른 전진우의 득점 행진을 앞세워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공수 양면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골로 어느덧 득점 순위 2위에 오른 전진우의 발끝이 오늘도 터져줄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서울은 전북과 정반대로 한때 2위까지 올랐던 순위가 8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가장 큰 이유는 득점 부족이다. 10경기 동안 9골을 넣어 K리그1 12개 구단 중 9위 강원FC(7득점), 꼴찌 수원FC(8득점) 다음으로 득점이 적다.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올 시즌 원톱으로 나서고 있지만 1골에 그치고 있는 조영욱이 살아나야 한다.

최근 맞대결 전적은 전북의 우세다. 3승1무1패로 서울에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 1-5로 패한 적이 있지만 그 때를 제외하고는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두 팀이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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