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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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들에 폭력+서열 강조 금쪽이…오은영 "부모 위치까지 올려" 경고 (금쪽같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03 05: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오은영이 동생들을 향해 과한 폭력을 쓰는 첫째를 경고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서열을 지켜야 산다! 무규칙 오 남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 남매를 키우며 일까지 병행하는 슈퍼 워킹맘인 엄마가 셋째 아이 문제로 스튜디오를 찾았다. 엄마는 "셋째 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있어요"라고 해 출연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첫째의 강압적인 말에 완전히 복종하는 셋째 금쪽이는 그야말로 딱 끼어있는 '샌드위치' 같은 모습이었다. 이에 오은영은 셋째가 '중간 아이 증후군'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넷째와 다섯째 동생에게 첫째와 똑같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 셋째 금쪽이를 보며 오은영은 "아이들은 모방 행동이 있다. '공격자와의 동일시'라고 하는데, 좋아 보일 때 따라 하지만 가정폭력하는 부모가 너무 싫은데 싫지만 그대로 배워서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어린이집에 간 셋째 금쪽이는 선생님 옆에 착 붙어서 또래와는 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또래보다는 선생님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나이에는 또래보다는 선생님이 중요하다. 그런 역할을 해주는 믿을만한 어른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선생님이 떠나자 우울해 보이는 금쪽이에게 "정서적 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정서적으로 허기진다. 접촉, 관심, 반응을 주셔야 한다"라고 전했다.

장영란은 첫째와 셋째의 모습을 보고 "이런 말 하기 그런데 콩쥐팥쥐 같다"라며 경악했다. 첫째는 동생들에게 명령하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오은영은 "첫째도 도움을 많이 줘야 할 것 같아요. 첫째는 엄마를 잘 이해하는 면도 있는 것 같고. 좀 지나쳐서 그렇지 리더십도 있다. 첫째는 좋은 면이 있었던 아이인 것 같다. 일상생활을 보면 변화가 있어야 한다"라며 첫째의 솔루션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동생들을 때리고 마구자비로 소리지르는 첫째에게 오은영은 "엄마가 첫째 아이에게 육아의 도움을 받기 위해 부모의 위치까지 올려놓은 것 같다. 애가 부모의 위치까지 올라가 버렸다. 얘는 부모가 아니다. 완장 찬 행동을 했을 때 제한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은영은 첫 아이의 말만 들어주는 엄마를 향해 "큰 누나의 말은 잘 들어준다. 여기서 오는 큰 힘이 생긴다. 한 아이한테 많은 권력을 주게 되면 권력이 없는 아이들은 억울하고 질투심이 생긴다. 과도한 책임이 생기면 그 아이 또한 억울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은영은 첫째의 행동은 '폭력'이라며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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