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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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김대호 ♥소개팅녀와 술자리 '충격'…"여성 분만 집에 보내" (나래식)[종합]

기사입력 2025.05.02 1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박나래가 소개팅 상대와 함께 나래바를 방문한 김대호를 폭로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아나운서라는 표현은 조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로 두 사람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과 관식으로 분해 현실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김대호는 최근 프리선언을 한 후 변화에 대해 휴가를 써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직장인 때와 달리 온전히 자신을 자신이 책임지면 되는 상황에 만족을 표했다. 

이에 박나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였던 김대호를 회상하며 "갑자기 술 먹자고 해도 딱 가서 칼 같았다. 초반엔 오빠에게 민폐 끼칠까봐 안 부른 적도 있다. 근데 이제 알았다. 연예인과 노는 거 좋아하더라"라며 김대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호는 "그게 재밌다"며 이를 인정했고, 박나래는 "진짜 궁금한 건 소개팅 사건이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이게 우리끼리 말이 많았다. 오해가 아니다. 나래바 주인으로서 말하겠다. 주말이었다. 저녁 8시에 키도 있고 코드 쿤스트도 있었다. '나혼산' 멤버도 많고 다 좋아해서 김대호에게 전화했다"며 "근데 을지로에서 여자랑 술 마시는 중이라더라. 직감이 왔다. 딱 연락하면 혼술이거나 동생과 술이었는데 을지로가 '힙지로' 아니냐. 나도 눈치가 있으니 '못 오겠네'라고 했다"며 김대호의 소개팅을 이야기했다.

이어 "근데 (김대호가) 어차피 2차로 바에 가려고 했는데 나래바 온다고 했다. 바가 그 바가 아니지 않나라고 했더니 온다더라"며 "키에게 김대호가 온다고 하니 좋아하더라. 근데 소개팅녀를 데려온다고 하니 그거 아니라고 절대 오지 말라더라"며 모두가 만류했던 상황임을 밝혔다. 

하지만 김대호는 바로 나래바에 도착했다고. 박나래는 "왔는데 정말 소개팅녀였다. 그분도 비연예인이지만 술을 좋아하니 나래바 오고싶었다면서 마시고 좀 취했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여자분이 취했는데 김대호가 택시를 부르더라. 근데 여자분만 보냈다"는 박나래에 김대호는 "난 신나니까 더 놀다 가야지"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내가 이 오빠에게 생양아치라고 했다"고 분노했다.



이에 김대호는 "왜곡된 기억이 있다. 만났을 때 전민기 형이 시간이 되냐 안 되냐고만 했었다"며 "그래서 갔는데 그 여자분이 계셨다. 우린 친구니까 술을 먹었는데 먹다가 이동 중간에 박나래에게 연락이 온 거다. 그런 (소개팅) 개념이 없었다"고 밝혔다. 

"근데 나래바 가면 항상 재밌지 않나. 내 욕심에 가고 싶었다. 그땐 나의 실례였다"라고 고백한 김대호는 "누군가 내가 아는 사람 데리고 가기는 조금 그런데 내가 가고 싶었다. 그래서 나래에게 일행 있는데 가도 되냐고 했다. 근데 된다길래 갔다"고 해명했다. 

그 자리가 소개팅이었다는 이야기는 김대호 또한 나래바에서 알았다고. 김대호는 "그 형이 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하려고 말 안 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그분과 어떻게 된 거냐"며 소개팅 후기를 물었고, 김대호는 "그게 다였다. 연락처 안 받았다. 해프닝이었다. 그 이후로 아예 없었고 만날 기회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나래식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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