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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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때를 보여주자"…트렌드지, '5월 가요대전' 거침없이 하이킥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5.01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렌드지가 5월 가요대전에 합류한다. 1년의 공백은 그들은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됐다. 

트렌드지는 1일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카멜레온’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트렌드지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과 새로운 도전을 담아냈으며, 카멜레온처럼 유연하면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예고한다.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트렌드지는 "오랜만에 컴백하다 보니까 설레는 마음도 있고 이번 앨범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노력을 했다. 이를 갈고 나온 앨범인 만큼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트렌드지 리온은 국내 컴백까지 1년의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지난주까지도 일본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 역시 일본 활동과 함께 준비했고 해외 투어를 계속하면서 시간이 타이트했다"며 "그러다 보니 컴백까지 1년의 시간이 걸린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카멜레온'이라는 앨범명처럼 다채로움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카멜레온'을 통해 멤버들은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힙합 베이스의 음악에 한층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라엘은 "카멜레온이 분위기나 체온, 기분에 따라 색이 변한다. 저희도 그렇게 어떤 것이든 변화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다"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면서도 트렌드지의 강점인 퍼포먼스는 잃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리온은 타이틀곡 '카멜레온'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하며 퍼포먼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조한국은 "리온이 직접 안무를 짠 만큼 저희의 개성을 더 잘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통통 튀는 음악이라서 무대 위에서 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무를 창작한 리온 역시 "처음 타이틀곡을 듣자마자 제가 짜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노래 자체가 변칙적인 구간이 많은 만큼 안무에서도 그런 면을 다양한 변주로 보여주려고 했다"고 자신의 준비한 안무에 대해 자세하게 전했다. 



이 밖에도 조한국, 라엘, 정예찬이 유닛 '래퍼즈(RPZ)'로 참여한 트랙 'RPZ'가 수록되어 있다. 라엘은 "그동안 힙합 장르의 곡을 소화해 본 적이 없었던 만큼 이번에 선보이면 어떨까 싶었다. 투어와 해외공연을 다니면서 저희끼리 만든 자작곡이 있었고 좋은 기회가 되어 앨범에 실을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오랜 공백을 딛고 컴백한 만큼 트렌드지는 남다른 목표를 강조했다. 윤우는 "본때는 보여주자는 마음"이라며 "한국 땅을 벗어난 지 오래됐다. 10개월의 텀이 있었고 그전에는 1년에 3번씩도 컴백을 했었는데 국내 활동 텀이 길어진 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우리가 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글로벌에이치미디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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