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래퍼 빈지노(임성빈)의 아들이 독일 여권을 손에 쥐었다.
빈지노의 아내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독일의 가장 새로운 시민"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여권을 손에 쥐고 얼굴은 가린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권 너머로 보이는 옅은 갈색빛 머리와 짙은 쌍꺼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권을 겨우 쥔 통통한 손가락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빈지노는 해당 사진에 "손 너무 귀엽다 ㅠㅠ"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과 독일의 국적법에 따르면 부모 중 한 명이 국적자이면 자녀에게 자동으로 해당 국적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빈지노와 미초바 스테파니의 아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한국, 독일 복수국적을 갖게 됐다. 단, 만 22세가 되기 전까지 기본 국적을 선택해야 한다.
한편 빈지노는 2015년 독일 출신의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를 시작, 7년 연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지난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 = 미초바 스테파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