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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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도 안 했는데…하유준, '사계의 봄' 주역 "정용화 능력치 물려받고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4.28 15:13 / 기사수정 2025.04.28 15:13



(엑스포츠뉴스 목동, 정민경 기자) 데뷔를 앞둔 밴드 AxMxP 하유준이 '사계의 봄'을 통해 눈도장을 찍는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이 자리했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

'검은태양', '연인'의 김성용 감독과 '밴드 명가' FNC, '드라마 왕국' SBS가 의기투합, 2009년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이을 신개념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묵직한 작품을 연출해왔던 김성용 감독은 "지금껏 드라마와 색깔이 다른 게 사실"이라며 "저 역시 이런 청춘물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멜로나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굉장히 불안했던 것도 사실인데, 저 역시 드라마를 찍는 과정에서 드라마 작가나 배우분들께 기대고 성장했구나 싶어서 저에게도 뜨거운 청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데뷔 준비 중인 FNC 신예 밴드 AxMxP의 멤버 하유준은 ‘사계의 봄’ 주인공 사계 역을 맡아 넘치는 끼와 능청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다. 

연기 도전에 앞서 하유준은 "'사계의 봄' 1, 2 부를 받았을 때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도전하고 싶은 기회가 주어져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하유준을 주연으로 발탁한 이례적인 결정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감독은 "극중 '사계'가 초긍정적인 캐릭터인데, 하유준에게 그런 에너지가 있다고 느꼈다.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이 있라"며 "대본 리딩을 할수록 성장세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계의 봄'은 지난 2009년 국내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이을 음악 로맨스 드러마로 점쳐지고 있는 바.

이에 '제2의 정용화' 기대를 받고 있는 하유준은 "제2의 정용화라는 말씀은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 "정용화 선배를 뵐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촬영할 때 힘을 많이 얻었다. 음악이며 연기며 너무 잘 하시기 때문에 그대로 잘 물려받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오는 5월 6일(화), 5월 7일(수)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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