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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 '김민재 영입' 대환영!…KIM 영입설에 '좋아요' 수천개→올여름 805억 핵폭탄급딜 성사되나

기사입력 2025.04.23 11:17 / 기사수정 2025.04.23 11: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수비 강화를 원하는 첼시 팬들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환영했다.

영국 매체 '웨스트런던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05억원)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2025 여름 이적시정을 앞두고 이적설에 휘말렸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헨 스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열려 있다"라며 "김민재와 우마페카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최근 몇 주, 몇 달 동안 실수투성이 성과로 인해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언론은 "김민재는 뮌헨에서 2년을 보낸 후 다가오는 여름에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에게 시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 3개의 클럽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최근 김민재가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 실수를 범하자 적절한 제의가 올 경우 김민재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바이에른 & 독일'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지만, 올여름 5000만 유로(약 805억원)를 지불하는 클럽이 나온다면 매각될 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은 여전히 딘 하위선(본머스)를 영입 명단에 포함하고 있다"라며 "하위선의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966억원)는 김민재 매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15일 "뮌헨에서 바겐 세일이 시작된다. 김민재는 떠날 수 있다"며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불운한 실수를 범했고, 첫 실점 장면서 위치선정 실수를 범해 즉시 교체됐다. 막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라고 했다.

뮌헨은 지난 13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나왔지만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후반 9분에 교체됐다.

김민재는 후반 3분 아쉬운 수비를 보이며 도르트문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날아왔는데, 김민재는 뒤에 있던 도르트문트 공격수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놓치면서 바이어에게 헤더 슈팅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다.

경기 후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실수가 너무 많다. 괴물 수비수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번 여름에 안 팔릴 것 같지는 않다"며 "김민재는 더 이상 뮌헨에서 '판매 불가' 대상이 아니다. 만약 김민재에 대한 상응하는 제안이 뮌헨에게 전해진다면, 뮌헨은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와 뉴캐슬 그리고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팀토크'는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에 대한 문을 열었다"라며 "첼시 와 뉴캐슬은 모두 그의 에이전트와 잠재적인 이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또 "세리에A 클럽도 거론되고 있지만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를 최우선 선택지 중 하나로 꼽고 있고, 새로운 리그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어 독일에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를 원하는 클럽 중에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가 포함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은 크게 열광했다. 첼시 팬들은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가와 연결되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웨스트런던스포츠'는 "첼시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라며 "2023년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약 805억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 이적설은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수천 개 받았다. 첼시 팬들은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수비 라인을 강화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6위에 올라와 있다. 첼시 팬들은 클럽이 도약하기 위해선 수비 강화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 김민재 영입이 필요다고 주장했다.



매체도 "첼시에 수비 강화는 최우선 과제이다. 첼시는 현재 센터백들의 부상과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경험과 뛰어난 신체 조건은 수비 라인에 필요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민재의 나이와 최근 부상 이력은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라며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옴에 따라 첼시는 김민재 영입이 전략적 목표와 선수단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지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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