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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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어버이날 떠나보낸 父…"상실감 표현 못해" 먹먹 (4인용식탁)

기사입력 2025.04.21 21:01 / 기사수정 2025.04.21 21: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솔비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이자 화가인 솔비 편이 방송됐다.

솔비는 2년 만의 개인전을 앞두고 절친인 신화 이민우, 브라이언, 권혁수를 갤러리에 초대해 전시회 프리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솔비는 4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솔비는 "2021년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가사로 계속 썼는데, 어떤 말로도 그리움과 상실감을 표현할 수 없었다"고 부친상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가사를 지우고 허밍으로 노래를 채웠다. 실제로 그때 꽃을 그리면서 나만의 허밍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떠올리며 솔비는 "아빠는 좀 독특했던 것 같다. 나의 유별남이 아빠를 닮지 않았나 싶다"면서 "아버지가 80세에 돌아가셨는데, 80세까지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셨다. 그리고 항상 나를 보면 나의 세계를 되게 인정해주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내가 '바보', '4차원' 캐릭터가 있었는데, 아빠가 '바보'는 아무나 할 수 없다. 똑똑해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셨다. 아빠가 나 하고 싶은 것 하고 싶을 때도 엄마 몰래 용돈 주고 그러셨다. 내가 하고 싶은 걸 존중해주셨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솔비는 지난 2021년 어버이날 부친상을 당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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