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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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제갈성렬, 결혼스토리 공개 "내가 평생 고쳐줄게요"

기사입력 2011.11.04 00:08 / 기사수정 2011.11.04 00: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춘천시청 감독 제갈성렬이 치과 원장과 화촉을 밝히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110회에서는 스케이트 감독 제갈성렬이 출연, 아내와의 결혼스토리를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제갈성렬은 자신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지난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이가 너무 아파 치과에 갔는데 치료비가 1000만원이 넘게 나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치과의사인 현재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치료비가 이만큼 나왔는데 맞는 거예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에 그녀는 "그건 직접 봐야 알죠"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그에게 "무슨 걱정이에요. 제가 평생 고쳐줄게"요라고 답했다고.

제갈성렬은 직업의 특성상 결혼을 포기했었는데 평생 나를 이렇게 사랑해줄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은근히 적극적인 아내분이 너무 귀여워요", "두 분이서 행복하세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제갈성렬은 아내와 10번 밖에 만나지 않고 결혼을 해 아직 어색하다고 발언, 출연진들을 경악케함과 동시에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제갈성렬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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