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박나래가 논란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그의 이름이 안좋은 소식으로 연일 언급되고 있다.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며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박나래는 전현무의 라이브 방송으로 인해 불똥을 맞았고, 연이어 금품도난 사건 소식이 알려지면서 걱정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라이브 방송에서 박나래와의 열애설 댓글을 읽었고, 보아가 "사귈 수가 없다", "오빠가 더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하면서 이는 논란으로 번졌다. 해당 논란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언급됐다. 전현무는 다시금 박나래에게 사과를 건넸고, 박나래는 "재밌었다"고 받아쳤다.
보아와 전현무가 사과문을 게재하며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현재 박나래는 금품도난 사건으로 대중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금품 도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흔적이 없기에 내부소행이라는 말도 돌았으나, 15일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전문 절도범은 외부 침입 흔적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 그로 인해 오해와 가짜뉴스가 생긴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범죄 규모를 비롯해 연예인들의 속사정으로 소속사에서 여러가지를 함구하는 것을 언급하며 "그런것들이 일부 음모론으로 변화돼 이렇게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1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도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A씨가 박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용산구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는다. 박나래와는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3월 말에도 용산구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던 중 박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사람과 A씨가 동일범인 것을 확인해 붙잡았다.
이러한 상황 속 15일에는 박나래가 경찰출석한다는 오보도 있었다. 박나래가 금품 도난 사고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에 웹예능 '나래식' 촬영이 취소됐다는 것. 이에 대해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가 경찰서에 출석했다는 기사는 오보"라며 "경찰 출석하지 않았다. 변호인단이 참석해 피해 진술을 한 것뿐"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4월 여러 이슈들로 박나래가 언급되며 수난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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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