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형준이 손보미를 최종 선택했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23화에서는 박형준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박형준은 김승미와 9살이라는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박형준은 "승미 씨는 남자 친구 있으신지 얼마나 됐냐?"라고 묻자, 김승미는 “형준 님 만나기 위해 아무도 안 만났어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승미와 로맨틱 족욕 데이트를 끝으로 마지막 맞선까지 마친 그는 "지금은 어떤 큰 사랑의 파도가 치는 게 아니다. 그냥 편안한 바다 같은 느낌을 찾게 됐다"며 소회를 전했다.
박형준은 첫 번째 맞선녀 전희정, 두 번째 손보미, 세 번째 김승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전희정을 처음 봤을 당시 “눈은 바라보고 있고 얼굴은 마주하고 있는데 '이게 현실인가?' 환상적인 모습이 첫 인상”며 첫 인상의 설렘을 털어놓았다.
세 번째 맞선녀 김승미에 대해 박형준은 "투명하고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사람을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박형준은 "세 번의 맞선을 본 결과 연을 이어가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손보미를 선택했다. 앞서 손보미는 3년 전 결혼식을 올렸던 사실을 고백했던 바 있다.
손보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선하시고, 예쁘시고, 두 눈도 크시다"며 "대화를 서로 차분하고 편안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절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사를 물어보고 싶다"고 고백하며 진심 어린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