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요계가 봄을 맞아 컴백이 이어지며 이른바 '벚꽃대전'이 한참인 가운데, 큰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뉴진스의 공백기가 이어지고 있다.
4월 가요계에는 방탄소년단 진부터 그룹 하이라이트, NCT 위시와 로이킴, 빅뱅 대성, 엔하이픈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유니스와 투어스, 이즈나와 오드유스, 미야와와 82메이저까지 5세대 아이돌들까지 컴백을 알리며 선배 아이돌을 향한 도전장을 던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채운다.
이러한 컴백 대전에 뉴진스 역시 함께 해야할 시기이지만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공백을 택했다.
앞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분쟁 가운데 NJZ라는 이름으로 어독자활동을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더이상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된 뉴진스는 홍콩 컴플렉스 콘에서 신곡 무대을 발표한 뒤 잠정적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NJZ가 아닌 뉴진스로는 활동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
이후 뉴진스는 강제 휴식기에 돌입한 상황. 지난 13일 뉴진스 민지와 하니는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개설한 계정을 통해 로마에서의 휴가 근황을 알렸다.
이 밖에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 중 뉴진스 민지와 하니를 만났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던 바. 여행 중인 근황일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니엘과 해린, 혜인은 팬들이 주최한 생일카페를 찾은 근황 사진을 공개되기도 했다. 현장에는 일부 팬들이 운집했으며 멤버들은 팬들과 인증샷을 남기기도.
뉴진스 멤버들은 여유로운 근황 공개에 이어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며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2022년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톱걸그룹 자리에 올라서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던 이들의 '열일'이 그립지 않을 수 없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뉴진스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