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태술 전 농구감독과 결혼을 앞둔 배우 박하나가 차분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13일 박하나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 중인 박하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박하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뒷모습과 청첩장까지 함께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하나의 결혼 소식은 지난 2월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1985년 생인 박하나는 1살 연상의 김태술 전 감독과 6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 프로 농구 고양 소노 측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라며 김태술 전 감독의 해임을 알렸다.
이후 박하나는 12일 자필로 쓴 편지를 통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저 결혼해요"라고 알리며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소식을 저도 빨리 말씀드리고 싶어서 매일이 두근두근 했다. 저희 두 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하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