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팀 순위는 최하위로 추락했지만, 팬들의 열정엔 변함이 없다. KIA 타이거즈가 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을 달성했다.
KIA는 1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입장권 2만500장을 모두 판매했다. 이로써 지난달 22~23일 NC 다이노스전, 11일 SSG전에 이어 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6승10패(0.375)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12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고, 2연패 탈출과 함께 한 주를 마감하고자 한다.
KIA는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으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SSG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SS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이지영의 2루타 이후 현원회가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박지환의 희생번트 이후 최지훈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두 팀은 5회말 현재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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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