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Road to UMB 시즌2'를 개최한다.
11일 SOOP은 3쿠션 월드컵 비시드권 선수 지원 프로젝트 'Road to UMB 시즌2(앙카라 월드컵을 잡아라)'를 연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당구연맹 소속 비시드권 선수들에게 국제 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발전은 4월 13일(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RS빌리어즈 당구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64강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64강부터 8강까지는 35점, 4강은 40점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결승 진출자 2명에게는 '2025 앙카라 월드컵' 참가를 위한 제반 비용을 SOOP이 전액 지원한다.
이번 시즌2는 참가 접수 개시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선착순 마감됐다. 지난 시즌1에서는 이탈리아의 알레시오 다가타와 임형묵(수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들 중 다가타는 '2025 보고타 월드컵'에서 PQ(Pre-Qualification)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의 전 경기 생중계, 다시 보기, 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SOOP은 당구계 전반의 흐름에 맞춰 선수 지원, 콘텐츠 확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나인볼, 전국학생당구대회, 여성 3쿠션 지원 등을 통해 당구의 종목을 다변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