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박사진이 '현역가왕2' 우승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이하 '손트라')에서는 MBN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서진은 최근 '현역가왕2' 우승 상금 전액을 산불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좋은 곳에 쓰는게 좋을 거 같았다. 그래서 기부를 해야겠다 싶었는데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아서 하게 됐다"고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또한 "남은 돈은 다른 멤버들 소고기를 사줄 것"이라며 "현재 남은 돈 없이 기부를 했다. 그래서 사비로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서진은 '한일가왕전'에 이어 '현역가왕2' 전국 콘서트까지 열일 중인 상황. 그는 "지금은 콘서트 전이라 연습할 게 많다"며 "제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있다. 체력적인 부담은 아직 젋기 때문에 없다.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에 오시면 특별한, 박서진의 모습이 아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손태진은 박서진에게 '현역가왕2'에서의 우승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물었다. 박서진은 "박서진의 터닝포인트가되지 않았나 싶다. 준비하면서 연습도 많이 하고 또 다른 좋은 평가도 받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터닝포인트가 된거 같다"며 "출연 후에는 노래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그 부분이 많이 달라진 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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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