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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잘 되는 해"…9승 1패 승률 0.900, 염갈량 얼굴에는 미소만 가득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4.06 12:31 / 기사수정 2025.04.06 14:52

박정현 기자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정규시즌 9승 1패로 상승세를 탄 팀 상황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정규시즌 9승 1패로 상승세를 탄 팀 상황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정규시즌 9승 1패 승률 0.900.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는다.

염 감독은 6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시즌 초반 상황을 돌아봤다.

현재 LG는 정규시즌 9승 1패를 기록. 리그 선두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개막 후 7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쓰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투타 모든 것이 염 감독의 계획대로 맞아떨어지고 있다. 

LG는 현재 정규시즌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현재 정규시즌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요니 치리노스-손주영-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임찬규-송승기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은 10경기에서 6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거두며 탄탄한 마운드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또 오른쪽 발등 부상에서 회복하고 지난 4일 1군 합류한 장현식과 유영찬(오른쪽 팔꿈치 부상), 함덕주(왼쪽 팔꿈치 부상) 등 시즌 초반 물음표가 따랐던 구원진도 빼어난 투구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LG는 팀 평균자책점 2.53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타선도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생애 첫 풀타임 4번타자로 나선 문보경과 2023~2024시즌 2년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주포 오스틴 딘, 베테랑 김현수와 오지환 등도 힘을 내며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팀 타율 0.294(340타수 100안타)로 NC 다이노스(팀 타율 0.298)에 이어 팀 타율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LG는 현재 정규시즌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현재 정규시즌 9승 1패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비시즌 구상했던 대로 경기가 풀리다 보니 염 감독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사령탑은 "생각했던 것보다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이 잘 버텨주는 것이 정말 크다. 타선이 확 터지기보다도 쳐야 할 때 쳐주고, 장타력이 살아난 것이 우리가 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잘 되는 해다. 야구는 (비시즌) 준비한 것에 40%만 되어도 되는데, 지금은 50%가 되고 있는 것이다. 80%가 된다면, 그건 신이다. 야구는 사람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절대 야구는 쉽지 않다. 감독은 30~40%를 만들기 위해 100%를 준비한다. 타율과 같은 개념이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정규시즌 9승 1패로 상승세를 탄 팀 상황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염경엽 LG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정규시즌 9승 1패로 상승세를 탄 팀 상황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엑스포츠뉴스 DB


LG는 내친김에 KIA 상대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고자 한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해 3승 13패로 열세를 기록했던 KIA 상대 2연승을 챙긴다면, 팀 분위기는 더 오를 전망이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 투수 치리노스(1승 12이닝 평균자책점 3.00)로 진용을 갖췄다. 지난달 29일 창원 NC전부터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꼈던 문보경이 이날도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비어 있는 핫코너는 구본혁이 메운다.

염 감독은 "(문)보경이가 '어깨가 좀 안 좋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뺐고, (구)본혁이가 3루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좌익수다.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G 내야수 문보경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주부터 이어졌던 오른쪽 어깨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내야수 문보경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KIA와 정규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주부터 이어졌던 오른쪽 어깨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LG 6일 1군 엔트리 변동

없음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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