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만원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KBO는 4일 "관중 밀집 시 안전 관리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더블헤더 미편성 기간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KBO와 10개 구단은 관람객 밀집이 예상되는 주말 경기에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더블헤더 거행 시 보완이 필요한 조치 등을 세밀히 검토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따라서 18일부터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더블헤더를 시행한다(6월 2일~8월 31일 더블헤더 미편성).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편성하며, 주 1회만 편성 가능하다. 토요일 더블헤더가 1경기만 거행될 경우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재편성한다.
한편 어린이날(5월 5일) 경기를 위해 월요일에 경기가 편성된 9연전 기간 중 5월 2일, 3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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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