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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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윤승우·김재한→진호·박준휘 합류…'베어 더 뮤지컬' 캐스팅

기사입력 2025.04.03 0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시즌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는 6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하는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그 속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충돌과 방황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2015년 초연 당시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넘버, 감각적인 연출로 화제와 이슈의 중심에 섰던 '베어 더 뮤지컬'은 시즌을 거듭하며 뛰어난 작품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의 이슈메이커이자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여 일곱 번째 시즌으로 더욱 뜨겁게 돌아오는 '베어 더 뮤지컬'은 지난 시즌에 이어 윤승우, 김재한, 남가현이 다시 참여한다.

진호(펜타곤), 박준휘, 강병훈, 김수호 등 새로운 배우들도 합류한다. 초연 당시 아이비 역을 맡았던 문진아 배우가 샨텔 수녀 역으로 출연한다.

말할 수 없는 사랑의 비밀로 고뇌하는 ‘피터’ 역에 캐스팅된 펜타곤 진호, 박준휘, 강병훈은 '베어 더 뮤지컬'에 처음 합류했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천개의 파랑', '태양의 노래',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진호(펜타곤)와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니진스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랭보' 등의 박준휘, 뮤지컬 '무명, 준희', '테일러' 등의 강병훈이 각기 다른 모습의 ‘피터’를 선보인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킹카지만 피터와의 관계와 주변의 시선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는 ‘제이슨’ 역에는 2022년 시즌에 출연한 윤승우와 2024년 시즌의 김재한이 다시 돌아온다.

김수호는 뮤지컬 계의 ‘실력파 신인 등용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오디션을 통해 새롭게 발탁됐다.

제이슨과의 엇갈린 사랑으로 인한 상실감을 떨쳐내기도 전에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마주하는 ‘아이비’ 역에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빨래'를 시작으로 '광화문 연가', '파가니니',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동한 성민재와 뮤지컬 '니진스키', '클림트' 등 무대와 영화를 오가는 남가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2024 시즌에 ‘나디아’로 출연했던 남가현 배우는 이번에 ‘아이비’로 캐스팅돼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더욱 섬세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배우, 스태프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10년 동안 변함없이 사랑해 주신 관객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무대와 신선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의 티켓 오픈은 4월에 진행한다. 추후 공연과 관련된 소식은 쇼플레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베어더뮤지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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