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전체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전체 캐스팅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인피니티 사가 시절부터 함께해온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팔콘/캡틴 아메리카 역의 앤서니 매키, 앤트맨 역의 폴 러드,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 등을 비롯해 멀티버스 사가부터 합류한 샹치 역의 시무 리우, 팔콘 역의 대니 라미레즈, 블랙 위도우 역의 플로렌스 퓨, 레드 가디언 역의 데이비드 하버, 인비저블 우먼 역의 바네사 커비, 미스터 판타스틱 역의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한다.
이 뿐 아니라 엑스맨 유니버스의 프로페서 X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매그니토 역의 이안 맥켈런, 미스틱 역의 레베카 로메인, 사이클롭스 역의 제임스 마스던 등도 나서며, 갬빗 역의 채닝 테이텀과 닥터 둠 역으로 MCU에 복귀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의 이름은 빠져있었는데, '스파이더맨4'(가제)가 '둠스데이' 이후에 개봉예정인 점을 들어 그가 '둠스데이'에는 등장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MCU 페이즈 6의 두 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1일 개봉 예정이며, 후속작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마블 스튜디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