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이 '중증외상센터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3회에서는 '닥터프렌즈' 채널을 운영 중인 내과 전문의 우창윤,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외과 의사가 아니라 이비인후과 의사였냐"며 놀라워했고, 김희철은 "나 '중증외상센터' 애청자인데, 이비인후과가 안 나온던데"라며 의아해했다.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 이낙준은 "솔직히 이비인후과 궁금하냐? 코 얼마나 빠는지 귀 얼마나 보는지 안 궁금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 가운데 서장훈은 다짜고짜 "궁금한 게 있는데 미리 물어보겠다. '중증외상센터2' 나오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나 유일한 취미가 좋은 드라마 한꺼번에 몰아보는 거다. 나 하루에 다 봤다"라며, '중증외상센터'의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이낙준은 "나도 잘 모른다"고 하자, 강호동은 "시즌2는 100% 확정이다. OTT는 비밀 유지 조항 때문에 말을 못하더라"고 얘기했다.
이에 이낙준은 "엠바고라서 말 안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모른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만약 시즌2 나오면 좀 길게 써달라"고 부탁했고, 서장훈도 "나도 보다가 너무 짧게 끝내서 안타까웠다"라며 거들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