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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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성 정체성 초5 때 알아…고민 보단 유니크하다 생각" (A급 장영란)

기사입력 2025.03.12 20:43 / 기사수정 2025.03.12 20:4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풍자가 성전환수술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장영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눈물흘린 예능퀸 '풍자'의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 최초공개 (+성전환)'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풍자가 출연했다. 그는 발렌타이를 맞이해 장영란을 위한 꽃을 들고 나왔고, 장영란은 "풍자와는 예전에 방송에 함께 했는데 사람이 여유롭고 똑똑하다"고 칭찬ㅇ르 아끼지 않았다. 

풍자는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는 삼남매였다. 밥 굷는 건 일상이었고 겨울에 기름을 못 넣었다. 전기장판에 삼남매가 잤다. 이렇게 힘든 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며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여섯살 때까지 말을 못했다. 그래서 치료도 받고 그랬다. 근데 그이후에 말이 터졌고 부모님이 그때 못한 말을 지금 하는거라고 하더라"라며 "발표를 못해서 긴장해서 토하고 그랬다"고 지금과는 다른 어린시절 모습을 언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지금도 윤씨냐"며 당혹스러운 질문을 했고, 풍자는 "그 성을 바꾼게 아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저는 (성정체성으로) 힘들진 않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알았다. 축구보다 공기놀이를 더 좋아했다. 지금도 저는 축구를 모른다"며 "그때는 어려서 내가 굉장히 유니크하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 = 유튜브 'A급 장영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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