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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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마저 AI가 대체한다?…긴장감 넘치는 '귀신들' 메인 예고편

기사입력 2025.03.12 16: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AI소재의 영화 '귀신들'(감독 황승재)이 오는 긴장감 넘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익숙한 뉴스와 함께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은 대한민국 모습으로 시작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간과 똑같이 생긴 AI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엄마 나 돈 좀 주세요” 백발의 노파(이주실 분)에게 대뜸 1억을 요구하는 아들 범수(강찬희), “인간이야? 살려주게?” 길거리에 버려진 AI를 처리하려는 남자(조재윤)와 AI를 보호하려는 여자(이요원), “저 AI에요.” 자신을 AI라고 소개하는 연경AI(이재이)에게 실제 연경의 행방을 묻는 남자(백수장),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자신의 AI와 뒤엉켜 싸우고 있는 위기찬(정경호) 등 팽팽한 긴장감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반전을 예고하는 범수의 강렬한 눈빛과 함께 ‘대비하라!”, “죽지 않는 그들이 온다!”라는 카피가 떠오르면 새로운 전개를 암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마지막 “너 귀신이구나.” 라는 노파의 대사는 모든 비밀이 풀리며 파국으로 치닫는 결말을 예고하며 극강의 기대감을 폭발한다. 

기존 SF와는 다른,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새로운 SF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황승재 감독의 영화 '귀신들'은 청사진만을 그리고 있는 AI시대에 새로운 질문들을 하나씩 하나씩 던질 것이다.

'귀신들'은 오는 4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필름_인시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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