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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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공정성 논란? 생길 줄 예상…우승 후 '큰일 났다' 싶어" (현역가왕2)[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3.12 15:56 / 기사수정 2025.03.12 16:05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수아 기자)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방송 초반 불거진 공정성 논란을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MBN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우승자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이 참석했다. TOP7 중 김준수는 공연 일정으로 불참했다.

'현역가왕2'는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100일간의 대장정 끝에 박서진이 2대 현역가왕에 등극했으며 이어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방송 시작에 앞서 '현역가왕2'는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박서진과 신유가 예선 없이 바로 본선에 합류했기 때문. 

해당 논란에 대해 박서진은 이날 "저도 많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우승이 발표되고 '큰일 났다'는 생각을 했었다. 발표 전에 '나만 되지 말자', '내가 되면 공정성 논란이 생길 게 분명하다' 싶었다. 이름이 발표되고 기쁨보다는 큰일 났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앞으로 그 큰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 되나 싶은 생각이 많아졌다"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박서진은 "가왕의 벨트는 더 무겁기 때문에 '한일가왕전'에 나갔을 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제가 가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투표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의 것을 잘 알려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투표를 많이 보내주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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