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오는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2025시즌 홈 개막 2연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홈 개막전을 찾을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삼성은 오는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2025시즌 홈 개막 2연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홈 개막전 첫날인 22일에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SNS에서 큰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쫀냐미 캐릭터와 콜라보로 제작한 소형 친환경 가방을 입장 관중 전원에게 배포한다.
이번 친환경 가방 증정은 라팍을 배경으로 펼쳐질 구단 ESG 캠페인 중 하나인‘그린 라팍 캠페인’의 시작이다. 쫀냐미 친환경 가방은 하루 뒤(23일)에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한, 입장 관중에게 증정하는 소형 친환경 가방과 별개로 대형 고급형 쫀냐미 친환경 가방을 라이온즈 팀스토어에서 판매한다. 판매용 가방을 구매하는 팬들에겐 한정판 쫀냐미 포토카드도 증정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개막전을 마친 뒤에는 DGB사회공헌재단 iM 대학생봉사단이 경기장 미화 봉사활동을 나선다.
구단은 올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 특히 홈 경기장인 라이온즈파크에 변화가 있다.

삼성은 오는 22~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 2025시즌 홈 개막 2연전 이벤트를 확정했다. 삼성 라이온즈
먼저 잔디석 상단에 캠핑존을 신설했다. 캠핑존은 최대 6명이 함께 잔디석 상단에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특화좌석이다. 캠핑존을 이용하는 팬들은 캠핑존 위 데크에 설치된 주문대에서 바비큐폭립치킨, 삼겹살 세트를 딜리버리 서비스로 원격 주문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 인기 있었던 기존 SKY 요기보존은 다양한 요기보 좌석과 밀크박스 테이블을 비치한 SKY 요기보 패밀리석(4인)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4층 파티플로어석은 전 좌석을 관람하기 편한 라이브석으로 개편 운영하며 즉석 파스타, 미니샐러드바, 생맥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식음 매장도 새롭게 바뀌었다.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와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매장들이 대폭 신설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잔디석 상단엔 통산 홈런이 기록된 홈런 조형물이 설치됐다. KBO 최다홈런 구단인 만큼 홈런이 추가될 때마다 신기록을 전광판을 통해 표출하려 한다. 외야에는 포스트시즌 볼 수 있던 사자 에어 조형물을 설치에 응원 분위기를 더한다.
구장 외부도 바뀌었다.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 선수 실사 사진 등 다양한 구장 장식이 더해졌다. 또한, 역사관 옆에선 실제 구장 펜스를 활용한 더그아웃 컨셉의 새로운 포토존이 팬들을 맞이한다.
22일 개막전에서는 김상헌 응원단장과 함께 새로 합류한 응원단이 본격적인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홈 개막전 예매는 오는 13일 시즌권, 14일 80매 선예매권, 15일 일반회원 순으로 진행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