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유키스의 수현이 활동명을 신수현으로 바꾸고 솔로 가수 홀로서기에 나섰다.
신수현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i am(아이 엠)'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 외에 수록곡 모두가 공개됐다.
신수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목소리를 찾기 위한 과정을 여러 음악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어이없이 난 쉽게도'는 다채로운 밴드 사운드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노랫말이 어우러진 곡이다.
신수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록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가운데, 잔잔한 기타 선율로 시작된 후 점차 강렬한 드럼과 기타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여기에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신수현만의 풍부한 서사로 풀어내며 듣는 이들에게 애틋한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유키스 안에서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신수현은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한층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번 앨범을 그 시작이야 첫걸음이며, 타이틀곡 외에도 故 서지원의 원곡을 신수현의 색깔로 재해석한 '또 다른 시작' 등은 보컬 리스트로서 신수현의 가능성을 확고하게 보여줬다.
신수현은 앨범 발매 후 15일 서울, 4월 11~12일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전방위적인 이어나갈 예정이다. 유키스를 잠시 내려놓고 솔로 가수 신수현으로 돌아온 만큼 개성 강한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 =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