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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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화연애담' 한승연 "투바투 수빈, 손편지 선물해 감동…친구들한테 자랑"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3.10 12:16



(엑스포츠뉴스 서교동, 이창규 기자) '춘화연애담' 한승연이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수빈에 감사함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 한승연과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  한승연은 극중 스스로의 뜻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장원의 여동생이자 화성대군(김택)의 부인 이지원 역을 맡았다.

한승연이 속한 그룹 카라는 지난 2022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컴백한 바 있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 당시에 대해 회상하던 한승연은 "15주년으로 컴백했을 당시 수빈 씨가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와주셨다"며 "이렇게 언급하면 부끄러워하실 거 같은데, 수빈 씨가 손편지를 써주셨다. 정말 감동이었다. 르세라핌 분들도 장문의 글을 앨범에 써주셔서 집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빈 씨가 카라를 좋아해주시는 것에 대해 콘텐츠 촬영도 해주셨다"며 "저도 god를 굉장히 좋아했던 팬지였기 때문에 팬의 마음을 잘 안다. 그런데 새삼스럽게 저희를 좋아해주셨던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가 잘해서 18주년이 됐다기보다, 너무 운이 좋았고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승연은 "친구에게는 '야, 투바투 아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자랑을 엄청 하고 다녔다"며 "수빈 씨가 일본 콘서트에 오셨는데, 친구들이 '한승연, 너는 뭔데 저렇게 예쁜 애가 오냐'고 하더라. 뿌듯했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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