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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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재혼' 강조에 울컥…"♥지민아, 집 해놨어" 신혼집=40억 대저택?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10 0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준호가 김종민과 신혼집 투어를 떠난 가운데, 김종민의 과거 언급에 발끈한다. 

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4월 결혼을 앞둔 김종민과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가 함께 등장했다. 

이날 김종민은 김준호에게 "아직 신혼집을 못 구했다"고 고백했고, 김준호는 "진짜 바보구나. 신혼집을 안 구했으면"이라며 당황했다.

김종민은 "내가 형과 같이 온 게, 형이 경험이 많지 않나. 이런 (결혼 관련)경험들이"라고 짚으며 김준호의 과거를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김준호는 "내가 무슨 경험이 있냐. 다 지워졌다니까"라고 웃음을 터트렸고, 김종민은 "나 형밖에 없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난 아예 모른다. 부동산 관련해 지민이가 잘 알고 많이 알아보고 있다. 그래서 미안하다"라며 김지민이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음을 밝혔다.

김종민의 도발에 신동엽은 "여기 지민이 어머님 있다"며 당황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김준호는 김종민과 함께 신혼집 후보를 함께 보러 다녔다. 

두 사람은 홍은동 17억 집부터 으리으리한 40억 4층 대저택, 29억 타운 하우스까지 함께 구경했다. 



특히 궁궐같은 집 한채를 모두 쓸 수 있는 40억 대저택에 김준호는 "(내 집이라고 생각하면) 설렌다. 지민아 넌 몸만 와, 오빠가 집 해놨어"라며 행복한 상상을 펼쳤다. 

대저택에는 넓고 탁 트인 거실, 7개의 냉장고가 있는 주방, 럭셔리한 침실과 드레스룸, 스크린 골프장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에 이어 개인용 엘리베이터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테라스와 히노끼탕까지 구경한 김준호와 김종민은 연신 감탄했다. 

김종민은 "여기 있으면 2세는 금방 생긴다"고 이야기했고 김준호 또한 "들어오자 마자 애가 생길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스크린 골프장이 완비되어 있는 29억 집까지 모두 구경한 김종민과 김준호는 혼인신고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살다가 혼인신고를 하는 것이 아닌 결혼 후 바로 혼인신고로 입을 모았다.

김준호는 "간 볼게 어딨냐. 난 더이상 갈 곳이 없다.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솔직히 밝혔고 김종민 또한 "(반쪽을) 어떻게 찾았는데. 바로 혼인신고 해야지"라고 맞장구 쳤다. 

김종민은 "형 근데 혼인신고 어디서 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그걸 왜 나에게 묻냐"며 황당해했다.

이에 김종민은 "베테랑이지 않냐. 난 처음이라 모른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준호는 "내가 혼인신고 전문가냐"고 울컥했다. 이어 "너랑 아내만 가는 게 아니라 증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종민은 김지민과 김준호가 핸드폰 비밀번호 공유했는지를 물었고 김준호는 "우린 서로 (비밀번호) 공유 안하기로 했다. 지민이가 보지 말자고 했다"며 "지민이가 내 휴대폰을 보는 순간 스트레스 받을 수 있다고 본인이 판단했더라. 예를 들어 친한 작가들과 편하게 대화하는 걸 오해할  수 있다고 한다. 되게 민감해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민은 "저도 그런 걸로 한 번 그런(오해한) 적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종민은 "휴대폰을 같이 보다가 내가 어떤 여자 후배 생일이라 선물을 보낸 게 있었다. 그걸 보더니 '어 여자에게 선물을?'이랬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김준호는 "오해할 수 있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종민은 "아니라고 막 했다. 이거 때문에 오랫동안 마음이 상해있었다. 다신 안 한다고, 어느 누구에게도 선물 안 한다고 했다. 보면 마음 상할만 하더라.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이모티콘도 싹 결혼하는 순간 바꿔야 한다"며 "아예 말도 안 되는 할아버지 이모티콘 같은 걸 써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종민은 "형은 그때 잘 지웠나보다"라며 그의 과거 이혼 이력을 언급해 김준호를 분노케 했다. 김준호는 "해보자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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