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나솔' 10기 상철이 22기 정숙의 부모님과 대면했다.
6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10기 상철이 22기 정숙의 부모님과 맞대면했다.
10기 상철은 단정한 슈트 차림으로 22기 정숙의 부모님을 만났다. 22기 정숙의 아버지는 10기 상철을 보고 "왜 이렇게 잘생겼냐"고 물으며 훈훈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이날은 22기 정숙 어머니의 생신이라는 설명이다. 정숙은 "오늘 엄마 생신이어서 생일파티하려고 (가족이) 다 모였다. 그런데 남자친구 생겼다고 소개해 드리려고 이렇게 (10기 상철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22기 정숙 어머니는 "서프라이즈 선물이 된 거 같다. 좋은 소식이 있으려고 그러는지"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10월 초부터 만나게 됐다면서 10기 상철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22기 정숙의 삼촌은 "(정숙이랑) 만날 일도 별로 없지 않냐"고 물었고, 10기 상철은 "제가 자주 (정숙을) 보러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2기 정숙의 어머니는 10기 상철에게 “어떻게 해서 만나게 되셨냐”고 물었다. 10기 상철은 "방송을 보고 관심이 가서 먼저 연락을 했다"면서 "'나는 솔로' 이전 출연자 입장에서 보다 보니까 너무 호감이 가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22기 정숙의 사촌동생은 "너무 압박면접 아니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풀었고, 이들은 조금 더 편해진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긴장돼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10기 상철을 본 데프콘은 "나였으면 (상견례에서) 진짜 잘 먹을 거 같다. 결혼을 안 해봐서 상상만 하긴 하는데, 너무 잘 먹어도 '이 사람이 이 자리를 편하게 생각하네'라고 생각하기도 하지 않냐"며 상견례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