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린이 '현역가왕2' 최종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자신의 일처럼 긴장했다.
4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 갈라쇼' 1회에서는 '현역가왕2'의 TOP10이 출연, 무대 위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객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날 '현역가왕2' 생방송 결과 발표 당일의 VCR 영상이 공개됐다. 생방송 5분 전 현역가왕 마스터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뿐만 아니라 '현역가왕1' 출신 가수들도 함께 자리했는데. 마이진은 무대를 서서 지켜보더니 "그냥 옛날 생각이 난다"며 애틋해했다.
린은 "사시나무 떨듯이 떨었잖냐. 나 후들후들 거렸다. 무대 내려가서 울고"라고 당시를 추억했다.
전유진은 "'현역가왕1' 끝난 지 딱 1년 됐지 않았냐. 그때는 주현미 선생님께 벨트를 받았었는데 이제는 제2대 현역가왕 남자 가수 분께 물려드리게 되서 기분이 이상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린은 "우리 유진이 책임이 막중하다"며 전유진을 애정 가득한 눈길로 쳐다봤다. 이 가운데, '현역가왕2' TOP10이 하나둘씩 무대를 채웠다.
2대 현역가왕 발표의 순간이 다가오자 린은 자기 일처럼 떨려 했고, 전유진은 "근데 진짜 순위가 예상이 안 간다"며 결과를 궁금해했다.
마이진은 "사실 저 때는 순위 안에만 들면 진짜 몇 등이고 상관없었다. 여기서 떨어지면 억울할 것 같았다"며, '현역가왕2' TOP10이 느낄 감정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