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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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연하♥' 양준혁, 시험관→유산 불구…"셋째까지 낳고파" (미우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3.03 07: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추가 자녀계획을 공개했다.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50대 늦깎이 아빠 양준혁의 생후 78일 된 딸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준혁의 집에 초대된 김종민과 이상민은 양준혁과 똑 닮은 생후 78일차 딸 ‘양이재’양을 최초로 만났다.

55세 나이로 득녀한 양준혁은 " 늦은 나이에 출산해서 딸이 성인이 되면 내 나이가 80세가 넘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신랑 김종민은 "난생 처음 신생아를 안아본다"며 미리 육아를 체험하기도.



쉽지 않았던 임신 및 출산 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은 19살 연하 박현선과 지난 2021년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 오랫동안 자녀가 생기지 않아 결국 아내 손에 이끌려 병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양준혁은 "검사해보니 내가 50대 중반이라 정자가 없다시피 해서 결국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한 번만에 임신에 성공했지만, 쌍둥이 중 한 아이를 떠나보내는 슬픔을 겪었다.

그는 "처음에는 쌍둥이었다. 둘 중 하나는 남자아이 염색체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기가 심장이 덜 뛰더라. 8주 됐을 때 떠났다. 하나라도 잘 키우자고 생각했다"며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어려운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추가 자녀 계획도 있다고. "더 도전해볼 생각이냐"는 질문에 양준혁은 "아내도 나와 생각이 같다. 셋까지는 낳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양준혁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종범 이정후 부자를 향한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이종범이다. 자기 성공했지, 아들도 (메이저리거지)"라고 말했다.

늦은 나이에 득녀에 성공한 양준혁을 보며 스튜디오의 신동엽은 "양준혁 때문에 '미우새' 아들들도 희망이 보인다"며 흐뭇해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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