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소현과 손준호가 경제권을 분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336회에서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와 황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김소현에게 "나 실수한 거 있다. 다른 방송에서 많이 뵀었다. 그런데 나보다 누나더만"이라며 김소현이 자신보다 어린 줄 알고 반말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 김소현은 1975년생이다.
이를 들은 손준호는 "(김소현이) 집에 갈 때마다 얘기한다. 현무 씨는 나보다 동생이면서 (반말한다)"라고 말하며 투덜된다고 장난쳤다.
이에 김소현은 당황하며 "이렇게 말 안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잘 있었어?' 하시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 저를 어리게 보신 거니까. 정정해주기 싫더라"라면서 "그래서 (나이를) 얘기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 나이 차이가 8살이 난다. 준호 씨가 30대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40대가 되니까 8살 차이난다고 말하기 싫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공개된 VCR에서는 방송 최초로 두 사람의 집이 공개됐다. 이들의 집은 세련된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손편지, 그림 등 아들 주안이의 아기자기한 흔적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과거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은 경제권을 분리하고 있어 서로의 수입을 모른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제가 어렸을 때 0원부터 모아서 통장에 돈이 늘어나는 재미를 봤다. 그러나 손준호 씨는 그런 재미를 못 느끼고 바로 결혼을 했다"면서 "이 사람이 통장에 돈을 쌓여가는 걸 보고 즐겁게 돈을 벌었으면 좋겠었다. 그때부터 경제권을 분리해서 얼마 버는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교육비, 집밥 식비 등을 손준호는 외식비, 관리비, 세금 등을 지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