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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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결혼식 전날 ♥안정환 절친에 전화 와…결혼 하지마" (제2혜원)

기사입력 2025.02.27 17:02 / 기사수정 2025.02.27 17:02

황혜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이혜원이 결혼식 전날 안정환의 절친으로부터 결혼을 만류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27일 이혜원 유튜브 '제2혜원' 채널에 '결혼식 전날 안정환 친구가 결혼하지 말라고 전화한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의 대화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남편이 가끔 말을 임팩트 있게 할 때가 있다. 시집 보는 걸 좋아하고, 글도 잘 쓴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원은 "누군가 나한테 '결혼 유지법이 뭐냐'고 묻는다면, 적당한 기억상실과 적당한 멘트의 홀림"이라고 답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이) 사람 마음을 흔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단어 선택을 센스 있게 한다. 나한테 ‘혜원이 너라서 잘할 수 있을 거 같아’라는 말도 해준다”며 안정환을 칭찬했다.



이후 이혜원은 결혼식 전날 안정환의 친구들에게 결혼을 만류당했던 에피소드도 밝혔다. 이혜원은 “결혼식 전날 남편의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며 “내일 신부 화장을 하고 결혼식 해야 해서 자야 하는데, 새벽에 전화가 온 거다. 정말 친한 친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보고 하는 말이 ‘정환이랑 결혼하지 마라’였다. 그 말을 듣고 이 사람한테 뭔가 하자가 있구나, 문제가 있구나 싶어 이유를 물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안정환) 친구가 ‘이 결혼 하면 너 너무 힘들 거야. 정환이 마음은 아무도 몰라’라고 했다. '난 얘가 죽으면 정환이 뇌를 깨보려고' 이러는 거다”라면서 안정환의 친구가 결혼을 말린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혜원은 “그랬던 사람이 결혼 25년 만에 표현도 잘하고, 힘든 사람도 다독여주는 사람이 됐더라”라면서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제2혜원'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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