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7 08:36 / 기사수정 2025.02.27 13:27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성해은이 가난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27일 성해은의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에는 "쉽지않네.. 하루종일 택배까는 난리법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성해은은 "하루 종일 탭으로 일하고 공부하고 핸드폰으로 할 것 하고 하다 보니까 해가 졌는데 그 모습도 다 지켜봤다"며 창밖을 바라봤다.
이어 "사실 저는 이렇게 집에서 영상을 찍고 집에서 사진 찍고 하는 게 꿈꾸던 모습이었다"라며 "제 집이 좋지 않다 보니까 집안에서 사진 찍는 것도 못하겠는 거다. 선물을 받아도 선물 사진 찍고 싶은데 선물 뒤에 보이는 배경들이 너무 찍지 못하게 만들고"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런 것도 하나도 못 찍고 누가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 손사래치면서 집은 괜찮다고 말렸다는 기억이 있고 "라며 "그만큼 저는 집이 콤플렉스였다. 넓게 말하면 가난이 콤플렉스겠죠"라고 고백했다.

성해은은 "영화 '기생충' 있지 않냐. 보면서 고통스러웠다. 마음을 비집는 것 같았다. 비 오면 물세고 맨날 곰팡이 피고 빨래도 안 마른다. 콤플렉스로 자리하고 살았다"며 "반지하에 많이 살았는데 바퀴벌레는 기본이고 곱등이, 그냥 거미면 말도 안 한다. 스파이더맨 거미도 본적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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