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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여름 충격 이적될 것"…'SON 영입' 올인?→"토트넘도 고민할 듯"

기사입력 2025.02.25 18:26 / 기사수정 2025.02.25 18:2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충격적인 이적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을 영입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레전드 손흥민은 최근 지속적으로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지난해 12월에도 "맨유는 월드 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유력한 타깃으로 생각한다"라며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아모림은 12월 말까지 모든 선수와 그들의 가치에 대해 평가를 내리겠다고 직원에 말했다"라며 "이는 안토니, 빅토르 린델뢰프,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니 에반스 등 일부 스타들의 운명이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결정도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방출 작업이 마무리된다면 부족한 포지션에 보강이 진행될 텐데, 매체는 "맨유에서 토트넘의 스타 선수인 손흥민이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맨유가 새로운 공격수로 손흥민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기간이 오는 6월 3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지난 1월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늘어나 시즌 종료 후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음에도 맨유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22일 "손흥민은 2015년 여름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26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 20위 안에 들었다"라며 "맨유는 검증된 골잡이를 찾고 있으며, 2024-25시즌이 끝나면 FA로 손흥민을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했지만 맨유는 여전히 박지성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손흥민의 영입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어린 시절 맨유의 팬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응원했던 팀을 묻는 질문에 "박지성이 뛰었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라며 "박지성은 한국에서 국민 영웅이고, 내게도 영웅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더 하드 태클'도 24일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그들은 손흥민을 위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브미스포츠도 다시 한번 맨유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한 매체는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를 후벵 아모림 감독의 팀에 추가하고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맨유는 손흥민의 리더십, 골 득점 능력,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손흥민은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이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하기 전인 12월에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맨유는 이번 여름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중요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됐으며, 이는 이번 여름에 가장 화제가 된 이적 중 하나가 될 충격적인 이적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토트넘은 실질적인 제안이 있다면 2015년부터 클럽에 몸담아 온 손흥민의 미래를 재고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라며 토트넘이 거액의 제의를 받을 경우 손흥민을 팔 수도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지난 15일 "토트넘 수뇌부는 여름에 스쿼드 개편의 일환으로 손흥민을 현금화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이번이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클럽 수뇌부는 여름에 스쿼드 개편의 일환으로 손흥민을 현금화할 준비가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 손흥민을 판매하는 건 생각할 수 없는 일로 여겨졌고 최근 손흥민과 계약 기간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내보낼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도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았고, 그는 30대 초반이다"라며 "난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기 위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7억원)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서도 클럽에 많은 가치를 가져다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여행을 가는지 생각해봐라"라며 "매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한국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손흥민의 몸값을 900억을 책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킹의 주장에 대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훌륭한 선수였지만, 그가 최근 급격히 쇠퇴한 선수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다"라며 "최근 리버풀과 애스턴 빌라에 패배한 컵경기에서 공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건 손흥민의 전성기가 분명히 지나갔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또 "토트넘이 여름에 손흥민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면 어떤 클럽도 5000만 파운드를 쓸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그때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을 때다"라며 "클럽이 손흥민과의 관계를 끊을 때가 됐고, 페네르바체의 관심이 다시 나타나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현금화하고 적절한 수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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