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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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맘' 전혜진, 자녀 교육에 진심이었네…"'대치맘'과 싱크로율 70%" (라이딩 인생)[종합]

기사입력 2025.02.25 17: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라이딩 인생'에서 열혈 대치맘으로 변신한 전혜진이 극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25일 오후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김철규 감독이 자리했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은 작품이다.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한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실제 워킹맘 배우 전혜진이 일도 육아도 모두 만점이고 싶은 열혈 워킹맘 '이정은'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작품이 끌렸던 이유는 전혜진 또한 엄마이기 때문이었다고. 그는 "동서고금 막론하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 대치동 학원가 이야기라는 점이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정은 역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전혜진은 "70%정도 닮았다. 일을 하고 아이가 있지만 정은 역만큼 열혈인가 싶긴 하다"고 말했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교육에 대해 지금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기는 한데, 그 상황에 맞게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은 만큼은 아닌 것 같다"고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라이딩 인생'에서는 1965년생 배우 조민수가 1976년생 전혜진의 어머니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전혜진 분)의 모친 윤지아 역 조민수는 "대본을 받았을 때 솔직히 이 나잇대를 내가 경험하지 못해서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나한테 힘든 역할이지만, 우리가 사람을 표현하는 이야기다 보니 표현해 보고 싶었다. 윗 세대 어른들의 이야기를 이 안에서 어떻게 녹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영욱 역을 맡은 정진영은 "피 튀기는 이야기가 정말 많은데 우리 드라마는 현실을 잘 담은 고운 작품이다. 거기다 멜로다"라고 말했다. 



전혜진의 남편으로 변신한 전석호는 "이 작품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누군가 겪을 이야기다. 시간이 지난 후 계속 회자될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이딩 인생'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김철규 감독은 "아이들에게 모든 걸 다 바쳐서 헌신하는 부모 세대, 또 그 부모를 키워낸 조부모 세대의 지혜까지. 그런 세대별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배치됐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들이 각 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보듬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오는 3월 3일 월요일 오루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사진=스튜디오지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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