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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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 ♥이효리와 첫 만남부터 통했네…"최애 영화 일치, 천생연분"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2.24 17:3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자신과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번지 점프를 하다'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쉬자파크를 소개하며, "이름부터 대놓고 쉼을 강조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외로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하는 치유 전망대가 인기가 많다"라고 알렸다. 그는 "쉬려고 왔다가 결국 등산까지 하게 되는 곳이지만 이 정도면 기분 좋은 배신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어쨌든 사람들은 높은 곳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게 사람들의 심리가 아닌가 싶다. 저는 아마 밑에서 편히 쉴 것 같다"라며 웃었다.

덧붙여 그는 "나는 정상에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안 한다. '중간까지만 가자' 주의"라고 밝혔다. 



한편, 연이은 잔잔한 선곡에 잠이 온다는 청취자들이 쇄도했다. 이때 이상순은 "잠이 깨고 싶으시다면 커피를 마시지 마시고 쏟으셔라"라는 청취자 메세지에 웃음이 터졌다.

이상순이 "듣다가 졸릴 땐 조셔라"라고 하자, 어느 청취자는 "라디오 들으며 졸으라고 하고, 끄라고 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DJ다"라고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억지로 시키는 거 안 좋아한다. 졸릴 때는 조는 맛도, 시끄러울 땐 끄는 맛도 있어야 한다"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이후 한 청취자는 "강아지랑 산책하고 돌아왔다"라며,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OST를 신청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번지 점프를 하다'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 탑 5에 든다. 거의 1위라고 할 수 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제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좋아하는 한국 영화 물어보니 이 영화를 말하더라. 이런 게 천생연분인가 싶었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사진=MBC FM4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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